Post-it 다온갤러리

Post- it!

1부 2015.07.02.-07.24

2부 2015.07.28.-08.14

갤러리 다온에서는 2015년 7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1부, 2부로 나누어 얍YAP(Yong Artist Power)그룹에 소속된 작가들로 <Post-it!>展을 개최한다. 얍YAP은 Yong Artist Power의 약자로 패기 넘치는 젊은 작가들이 서로 미술 정보도 교류하며 갤러리와 함께 참신하고 재미있는 기획으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그룹이다. 또한 각각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우리나라 미술계를 이끌어갈 유망 작가들이다.

7~8월에 열리는 <Post-it!>展은 독립큐레이터 백아영과 젊은 작가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갤러리 다온이 야심차게 준비한 전시다. 1부(2015.07.02.-07.24)에서는 김은영, 김지용, 송재윤, 장유정, 이나현, 이준석, 임성환, 임정은, 전동민, 재미킴, 지주희, 최민경, 허진의, 호진 14명의 작가가, 2부(2015.07.27.-08.14)에서는 곽요한, 김동욱, 김안선, 김지수, 김현이, 민율, 박염지, 아이라최, 이한정, 채정안, 최승윤, 최은서, 태우 1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오프닝 행사(2015년 7월 28일 오후12시)는 새롭게 야외에서 재즈연주자들(T.O.P band/음악감독 김방선)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마음에 드는 작품에 직접 ‘포스트 잇’으로 감상평을 남기는 관객 참여형 전시로 꾸며진다. 다양한 생각을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같이 만들어가는 전시가 전개될 것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이 보다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 /큐레이터 송지은

기획의도:

1997년 사치갤러리에서 영국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만 모아 <센세이션 Sensation>이라는 전시를 해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그때 참여한 작가들이 데미언 허스트, 레이첼 화이트리드, 트레이시 예민 등 이른바 잘 알려진 YBA(Young British Artists) 그룹이다.

YAP(Yong Artist Power)그룹이란 이름을 접했을 때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YBA작가들을 떠올리며 젊은 작가 군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90년대 후반 영국에서 젊은 작가 군단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듯이 갤러리 다온에서 <센세이션>을 개최하여 YPA그룹과 함께 우리나라 미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영파워’를 보여주고자 한다.